지난 3일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는 읍민과 출향인, 각급 기관?단체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 승격 75주년을 자축하는 ‘제18회 신태인읍민의 날 대화합 큰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신태인읍발전협의회(회장 정진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을 대신한 양심묵 부시장과 유성엽 국회의원, 장학수 도의원, 이익규 자치행정위원장, 김철수 ? 최낙삼 ? 이도형 ? 배정자 ? 황혜숙 시의원, 관내 기관 ? 단체장, 서울 총동문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북부노인복지관 그리고 시립농악단의 공연과 마술쇼, 지역주민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공연과 함께 다양한 경품 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생기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양심묵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읍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인 근대문화유산과 추억의 거리를 잘 활용하고, 잘 구축돼 있는 축구장과 야구장을 기반으로 잘사는 신태인, 국내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을수 이장협의회장, 김봉섭 농민회장, 강동주 백연권추진위원장이 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 읍민의 장으로 선정된 공익장 이문희, 효열장 오광순, 애향장 오금순씨에 대한 시상과 함께 발전협의회장 감사패도 전달(읍사무소 한춘성, 파출소 송충훈, 우체국 김두봉, 119센터 정용석)됐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