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10월 한 달 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몸 튼튼 마음 튼튼 건강증진교실”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지역 어린이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무주보건의료원 금연상담사와 치위생사, 운동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통합건강증진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운동과 금연, 영양, 구강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신체계측과 빈혈, 소아당뇨를 검사하는 건강기초체크를 시작으로 올바른 영양 및 식습관교육, 가족과 함께 하는 간식만들기 등의 영양(비만예방)교육, 담배의 유해물질을 알아보며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올바른 잇솔질 등 구강관리교육을 받게 된다. 운동지도사가 직접 성장체조를 지도하는 시간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건강증진 이해심 담당은 “어릴 적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재미있게 따라하며 배울 수 있는 건강증진교실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