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재)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0월 6일부터 11월 4일 중 10회에 걸쳐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인(障碍人)과 장애인(長愛人) 하나 됨을 위한 찾아가는 아름다운 몸짓 공연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예술성을 갖춘 장애인예술가로 구성된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고창초를 시작으로 20개 학교를 권역별로 묶어 10곳을 직접 방문하여 오전과 오후에 한차례씩  가요, 클래식,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함께하는 갈라 쇼를 비롯해 강연과 마술 등 버라이어티한 레파토리로 진행된다.

  이처럼 장애인 예술가로 구성된 찾아가는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학생에게는 예술적 전문성과 가능성을 제시하여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비장애인에겐 장애인에 대한 이해교육의 강화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분위기를 확산시켜 간접적 사회통합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학교 내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정착에 기여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가치로운 경험”을 목적으로 매년 지속적인 프로그램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창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에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