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이 본격화 되고 있다. 

최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전북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제324회 전북도의회에서 전북문화관광재단 설립의 근간이 되는 조례개정을 완료하고 오는 2016년 3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연내에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설립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며 등기가 완료되는 대로 공무원 파견 및 직원채용 계획을 수립해 재단출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관광 전문 행정기구로 국제적인 문화예술 수준과 관광패턴에 따라 탄력적인 정책개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며 “그동안 행정적으로 한계가 있었던 문화예술 기부사업 및 예술인 복지사업 등이 매우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설립의 기본요건으로 재단의 임원인 대표이사, 이사, 감사직 임용채용 절차를 위한 채용공고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돼 이달 12일까지 응모받고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