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가 2011년 구정비전을 ‘살고 싶은 으뜸도시 완산’으로 정하고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시민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먼저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과 이를 위한 맞춤형 직업능력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동네슈퍼와 같은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덜어질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적극 마련한다.

특히 사랑과 나눔으로 함께 가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 확대 및 후원클러스터를 발굴하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한부모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과 사회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한다.

이와 함께 도심속 녹지 및 친수 공간 확대로 도심 열섬현상을 저감시키고, 맑고 깨끗한 하천과 공원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해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로 제공함과 동시에 음식물폐기물 감량 및 순환자원의 재활용을 극대화를 통한 환경오염 저감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의 기틀을 마련한다.

아울러 불법 주ㆍ정차, 노상적치물, 쓰레기 무단투기 등과 같은 불법 무질서행위 근절을 위해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누구나 믿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분야 안전성을 강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한준수 구청장은 “모든 구정의 중심에 시민을 염두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시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 실천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생동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