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일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 19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과 공감, 동행의 의미를 나누고 무주군의 비전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한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 등의 군정운영 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존의 낡은 관념과 생각을 버리고 보다 새로운 것, 보다 생산성이 높은 것, 보다 경쟁력이 있는 것에 주목해 중단없는 변화와 혁신을 일군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골드프로젝트에 대한 내용도 함께 공유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명심해야 할 서비스, 마인드, 친절교육도 병행해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의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들은 “막연하게 공무원이 됐다고 좋아만 했는데 오늘 이렇게 무주군에 대해 배우고 또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마인드를 다지는 과정 속에서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느끼게 됐다”며 “오늘 먹은 마음을 토대로 무주발전과 2만 5천 여 무주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들은 이날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IC 만남의 광장과 최북미술관, 머루와인동굴, 구천동, 무주덕유산리조트, 라제통문,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 무주군 주요 명소들을 방문,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마음의 대화 시간을 통해 황정수 군수는 “무주군 공직자로서의 삶을 선택했으니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해 무주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자랑스러운 주역들이 돼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임용식은 2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신규 공무원들과 부모님, 그리고 실과원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