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 역전파출소(소장 안성관)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0월 1일 드디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치안업무를 시작했다.

역전파출소는 지난 2003년 8월 지역경찰운영체제 개편에 따라 중앙지구대로 편입되어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이번 호남선 KTX개통 이후 정읍역 이용객 증가와 터미널 주변 상가 밀집지역에서 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가시적 범죄예방 효과가 있는 파출소 신설 필요에 따라 역전파출소를 개소하게 되었다.

역전파출소는 총 면적 7.35㎢로, 연지동, 상평동 및 하모동을 관할하며 총 23명의 경찰관이 7,189명의 주민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역전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안성관 파출소장은 “호남선KTX 개통으로 인하여 정읍의 관문인 정읍역 앞 파출소 운영으로 범죄예방 및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정읍에 대한 치안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치안현장의 최접점에서 현장 중심 치안활동을 펼쳐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