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0월 상영프로그램으로 9편의 개봉영화와 토요 무료 상영전, 감독VS감독 3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토요 상연전과 감독VS감독 3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시작 1시간 전부터 티켓 증정으로 좌석 지정이 가능하고 상영 시간 1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theque.jiff.or.kr) 및 전화(231-3377)로 문의 가능하다. 

▲10월 개봉 영화: 총 9편

10월에는 '춘희막이', '영도', '대니 콜린스', '러브 인 프로방스',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 '슬로우 웨스트', '그녀, 잉그리드 버그만', '미션스쿨', '비밀' 등 9편이 개봉된다.

본처와 후처라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지만 이제는 곁에 남은 유일한 사람이 된 큰댁 막이 할매와 작은댁 춘희 할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춘희막이', 연쇄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비참한 운명을 살게 된 '영도'의 인생 변화 이야기 '영도',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 '대니 콜린스’의 감동 뮤직 드라마 '대니 콜린스', 파리지엥 삼남매가 프로방스를 찾게 되면서 일어나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은 '러브 인 프로방스', 레오스 카락스의 음성과 자필로 완성돼 공개되지 않았던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 19세기 서부 개척시대의 현상금 사냥꾼 ‘사일러스’가 16살 소년 ‘제이’와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슬로우 웨스트', 화려한 스타 잉그리드 버그만이 직접 기록한 자신의 유쾌하고 행복한 순간을 담은 '그녀, 잉그리드 버그만', 종교 강요와 학생 인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실화 드라마 '미션스쿨',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비밀'이 상영된다.

▲토요 무료 상영전: 총 5편

‘토요 무료 상영전’에서는 10월 '스타들과 함께한 독립영화'라는 주제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고 친숙한 스타배우들이 출연한 독립영화 5편 '설해', '산타바바라', '스톤', '사랑해! 진영아', '고양이 장례식'이 무료로 상영된다. 

'수영선수 상우와 어릴 적 아빠의 추억을 간직한 선미의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사랑을 그린 '설해', 음악감독 ‘정우’와 차도녀 ‘수경’의 와인처럼 달콤 짜릿한 로맨스를 그린 '산타바바라', 인생 아마추어들의 이야기를 바둑을 통해 그린 '스톤', 루즈한 청춘을 코믹하게 담은 '사랑해! 진영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한 작품 '고양이 장례식'이 상영된다. 

▲로컬시네마 with Jeonju IFF - 감독 VS 감독 Ⅲ

전주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강로, 이진우 감독의 작품 각 2편씩을 모아 무료로 상영하는 감독시리즈 3탄이 오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상영된다.

상영작은 윤강로 감독의 작품 '가지 않는, 모든 것들'과 '누구나 그렇다는' 2편, 이진우 감독의 작품 '겨울잠'과 '이를 닦는다' 2편으로 총 4편이 상영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