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행정마을이 숲 체험하기 좋은 관광지로 최근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이 주관해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치유(힐링)와 휴식, 붉게 물든 단풍을 벗 삼아 농촌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숲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숲 체험하기 좋은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관광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마을 10곳을 선정하고 대한민국 웰촌포털(www.welchon.com)에 홍보하고 있다.

행정마을은 지리산둘레길(2코스)과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에 위치하여 있고,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서어나무숲이 있다. 이를 활용한 ‘숲에서 춤 테라피’,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농산물(고구마 등) 수확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인로 농촌체험사무장(010-3637-5687)은 “2012년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되어 다양한 숲 체험을 마을에서 시행하고 있다. 도시민이나 지역민들이 체류할 수 있는 행정마을로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