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미만(1951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은 10월 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유료)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 접종(증명서 소지자 한함)한다. 

아울러,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 생후 6개월(2015년 4월 1일 이전 출생자) 까지는 10월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처음 접종 시에는 1개월 간격으로 2회를 주사를 맞아야하고, 추가 접종 시에는 1회 접종하면 된다. 무주군에 주소를 둔 영유아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군 예방의약 신현희 담당은 “건강한 겨울을 위해 독감접종부터 챙기시라”며 “군에서는 특히 노약자들이 접종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전한 접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무주읍과 설천면, 안성면 소재 9곳의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방접종도우미에서도 접종기관 확인가능 http://nip.cdc.go.kr)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