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여자유도부의 승전보가 전해졌다.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소속 선수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 정선군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열린 ‘2015 전국실업유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휩쓸며 전국에 고창군을 널리 알리고 돌아왔다. 

여자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박효주(-57㎏)선수가 은메달, 최금매(-52㎏),김은정(-63㎏),임정수(+78㎏)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해 5명 선수가 출전해 4명의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올 6월 열린 청풍기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최금매), 동메달(김원문)에 이어 ‘15 실업유도 최강전’에는 2명이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명실상부 전북도를 뛰어넘어 전국에 그 명성을 알렸다. 

홍기문 경기지도자는 “고창은 유도 전용 훈련장과 군에서 조성한 스포츠타운에 트레이닝 센터가 잘 갖춰져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고창군 명예를 걸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고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