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현대차 전주공장, 범죄피해자에 전통시장상품권 기증
가-
가+
전북지방경찰청은 23일 남택화 청장을 비롯해 이석동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함미화 1366전북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맞아 성폭력?가정폭력ㆍ학교폭력·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한 전통시장상품권(1000만원)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전북경찰청과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지원단’ 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범죄피해자 100가정에게 각각 10만원의 전통시장상품권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남택화 전북경찰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에 나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와 가정폭력상담소 등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동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장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전북지방경찰청과 함께 예방 캠페인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경찰은 지난 2013년 4대 전국 최초로 사회악을 근절하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6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지원단을 발족, 현재 410개 단체가 연합해 사회악 척결과 범죄피해자 보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용주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