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글로벌경영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사업단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위한 TOOBEEZ 및 템플스테이(Temple stay)를 시행했다.

이번 인성교육은 2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교내 세미나실 및 김제 금산사에서 진행됐다.

TOOBEEZ는 모든 연령대에서 게임, 치료, 교육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학생들은 영어로 된 투비즈 메뉴얼을 팀별로 번역한 후 미션을 실시하고, 각 미션에 대한 설문을 통해 피드백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의사소통, 팀워크 증진, 리더십, 전략적 문제해결사고 등이 조직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체험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템플스테이는 한국불교의 전통문화와 수행정신, 사찰 내·외 문화적 자원과 자연환경 및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하는 것으로 108배와 예불참여, 참선수행, 다도를 통한 스님과의 대화, 금산사 문화탐방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108배는 상호간 절을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예를 표하고, 집중력을 증진시키면서 자기 극복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사찰 생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내면세계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단장 김진병 교수는 “모바일 기기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협력과 배려라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투비즈 체험 및 템플스테이를 통해 의사소통과 팀워크 역량을 배양하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으로 인성을 다지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