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아저씨 고맙습니다. 나눔의 사랑, 저두 실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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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정종원)는 지난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서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단칸방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박모(16세, 여)학생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중앙지구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불우한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은 국가경찰관의 사명과 의무라는 한마음으로 직원모두가 십시일반 모금하여 위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종원 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착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박모 학생이 기특하다며 멘토가 되어주길 자청하고 더불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서상품권 및 쌀, 화장지, 과일 등의 생필품도 함께 전달하여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최모 할머님께서는 “다가오는 명절날, 음식장만은 커녕 다른 아이들처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손녀가 너무나 안쓰러웠는데 우리 같은 사람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어 고맙다”시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고 연신 눈물을 훔쳐내셨다.
박모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정한 선행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정종원 대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익산 만들기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 및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따뜻하게 다가가는 익산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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