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10:00~18:00) 군청 후정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선물이나 제수용 특산물로 적합한 반딧불 농 · 특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주선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하는 것으로, 사과와 복숭아, 머루와인, 오미자, 벌꿀 등 6개 읍면에서 엄선한 과일과 약초, 곡류, 양념류 등의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무주군 농업마케팅 이상목 담당은 “군청 후정 직거래장터에서는 맛과 품질 모든 면에서 추석선물로 충분한 농 · 특산물들을 도매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농가에서 직접 키워 자신있게 내놓은 반딧불 농 · 특산물이 여러분의 상차림을 푸짐하게 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은 더욱 풍성하게, 농가들의 주머니는 더욱 두둑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9월 25일까지 부산과 지방행정연수원, 전북도청, 인천종합예술회관, 부천시, 대전 서구청 등지에서도 반딧불 유통사업단을 비롯한 50여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추석맞이 반딧불 농 ·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