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협의회'를 열고 기업지원 기관별 '2011년도 R＆D 지원 시책' 참여방법 설명 및 선도기업과 지원기관 간 1대1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기술애로 해결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육성협의회에는 지난해 공모 및 심사로 선정된 9개 기업을 포함한 31개 선도기업 대표와 육성협의회 기술지원분과 지원기관인 전북중소기업청, 정읍방사선연구소, 한국산업단지공단군산지사, 나노기술집적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11년도 전북도 10대 성장동력 산업 육성계획' 소개와 '기술임치제도'와 '특허 경영전략'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또 선도기업과 R＆D지원기관 간 개별상담을 통해 기업 기술수요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연석회의에 참석 한 대우전자부품 임용빈 부장은 "기술개발 성과물에 대해 모방 특허 우려가 있어 특허출원을 기피했으나 기술자료임치제도와 특허경영 전략 특강을 통해 향후 기술개발 성과물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전략산업 클러스터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클러스터 별 핵심기업 100개사를 단계적으로 육성 목표로 지난해 22개사를 선택과 집중으로 육성해 34.1％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도, 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무역협회 등 15개기관 26명의 전문가로 '선도기업 육성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술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자금지원 분야로 나눠 현장 간담회 등 총 18회에 걸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전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31개 선도기업의 2011년도 기업애로 수요 조사를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자금, 인력, 마케팅 지원분과별로 나눠 선도기업과 지원기관이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실시하고, 국과장이상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를 수렴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