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부안 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지난 21일에 부안농협 벼 공동육묘장 안에서 부안농협 협동조직인 농가주부모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밑반찬 행사를 펼쳤다.

이날 농가주부모임은 배추 300포기를 정성으로 담아 관내의 불우한 이웃 160여 농가에게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하고 농가주부모임회원은 불우한 이웃에게 매달 제철음식인 밑반찬 2가지 이상을 담아 중추철을 보내시도록 양념을 듬뿍 넣어 더욱 맛깔스럽게 담아 전달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최근 우리의 농촌은 인구감소와 핵가족으로 인하여 근대화 발전의 역작용이 발생,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이 농촌에는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게 “조그마한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