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부자군민학교 군민역량아카데미가 22일 무주군청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는 운수업과 외식업, 숙박업 종사자 등 관광업 종사자들을 비롯한 무주 군민 2백 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송인 김학래 씨가 “아자! 아자! 무주군!!!”이라는 주제로 관광객의 만족을 높이는 친절서비스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김학래 씨는 본인의 식당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종사자들이 명심해야 할 마인드는 무엇인지 등 현실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남의 얘기를 전달해준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며 보고 느낀 내용을 전해주니까 공감이 되고 훨씬 더 생동감도 있었던 것 같다”며 “성공한 사람들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만큼 그것을 내 업종에 접목해보고 실천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무주부자군민학교 군민역량강화아카데미는 무주군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9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10월 13일에는 적상면주민자치센터에서, 10월 14일에는 설천면주민자치센터에서 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관광 서비스업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문 강사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10월 20일에는 덕유산레저바이크텔, 11월 3일에는 부남면주민자치센터, 11월 12일에는 안성면주민자치센터, 11월 17일에는 무풍면주민자치센터에서도 고객만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응대에 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