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업지원단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간담회는 입주기업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금 신청 설명회와 함께 입주기업과 학교 간 산학연계 활성화 방안 토론, 입주기업의 정부지원 사업 연계를 위한 안내, (재)전북테크노파크 장성권 선임연구원의 R&D 지원 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보형식의 간담회를 탈피해 입주기업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수평적 토론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학연계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회사법인 (주)원광바이오 시스템 김호원 대표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은 주로 3년 미만의 스타트 업 기업이 많아 평소 정부지원 사업 연계 및 창업지원단과의 교류가 절실한 가운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소통 행사가 자주 이루어져 창업기업과 주관기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창업지원단장 배종향 교수는 “거점 창업 저변 확대의 시금석이 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의 교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광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기업의 애로사항 솔루션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거점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원광대 창업지원단은 창업보육센터, 스마트 창작터, 창업꿈나무사업 등 지역 거점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 창업 핵심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