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및 중증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일부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인해 백석제에 대한 환경정밀조사 및 보전대책 수립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새만금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따른 보완요구에 대해 전북대병원은 6월 환경정밀조사 및 보전을 위한 추가용역을 실시하고, 전문가를 통해 정밀한 환경조사와 병원 건립에 따른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원형보전지 및 녹지공간 마련 등 보전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시는 9월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10월에는 새만금환경청에 보완서류를 제출, 이후 새만금환경청과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전라북도에 도시계획심의 결정을 요청 빠른 시일 내에 병원 건립을 위한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병원 건립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