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부안지역에서 이웃·지역사랑 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는 지난 18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종교계와 함께 하는 추석 김치 나눔 행사에 부안군 주요 종교인들과 밝은사회부안클럽 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10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조손 가정 등 400세대에 전달됐다.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옥순 센터장은 “종교와 차이를 넘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의 물결을 확산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며“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종교계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의 이웃에게 전해져 행복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회장 김봉철)는 같은 날 회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대비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노인회는 노인회사무실과 예술회관 구간을 돌며 가로화단 정비, 불법부착물 제거 등 깨끗한 부안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장섰다.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김봉철 지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아 관광 부안, 깨끗한 부안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