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지리적 특성으로 해발 80m 평아부에서 해발 700m 산간 고랭지까지 천혜의 자연 생태환경이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청정 지역으로 양질의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여건으로 고품질 명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로 전국에 명성이 나 있다.

  남원시에서는 전국에서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후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나가고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전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집중 육성해 나오고 있다.

  특히, 금년 9월중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주최한 친환경농산물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 공개경쟁 모집에 전북, 전남, 경기, 충북, 충남, 경북, 제주도 등 전국에서 7개업체가 참여 공모 방식에서 지난해 최초로 남원시 관내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선정된데 이어 금년에 2년 연속 단일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에서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13년부터 생산 농가들과 유통단체와의 조직화와 유통조직 활성화를 위하여 1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나왔으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센터 시설 현대화에 2억6천6백만원을 투자 친환경농산물 품위 향상과 위생 시설을 확보 선정되는 기반을 마련 하였다.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은 서울시에서 관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 등 월 7,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 영양플러스 공급업체 선정으로 남원에서는 친환경 감자, 오이, 피망, 애호박, 고구마, 당근, 사과, 배, 토마토, 가지, 파프리카, 버섯류, 단호박 등 2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금년 10월부터 2016년 9월말까지 향후 1년동안 공급망을 확보 연 15억 2,000만원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있고 사전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로 연중 유통시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금번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 공급업체 선정을 계기로 우리시 자연 생태환경의 강점을 살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생산농가들과의 계약재배 체계를 한층더 구축하게 되는 기반을 확보하여 전국에 남원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귀농 귀촌의 농촌 소득증대 기반과 전국에서 제일 잘 사는 농업 경쟁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하였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