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명산 모악산 자락과 구이저수지 사이에 조성중인 완주군 구이 모악 레이크빌 고품격 전원주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이 모악 레이크빌 159세대는 완주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관주도형 전원주택 사업으로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리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개념 고품격 주거문화이다.
완주군 건설교통과에 따르면 이달 8일 현지에서 가진 사업설명회는 250여명의 분양 희망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에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다른 전원주택 부지와 비교할 수 없는 입지에 대한 찬사와 함께 설명회 이후 분양 문의가 쇄도해 전원주택단지 분양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이같은 성황에 완주군은 이달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중에 기반시설 공사 착공과 동시에 단지 분양을 실시하고, 금년말까지 기반시설을 마무리해 내년부터 입주자가 건축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올해 용암~두억간 도로확포장 공사 외 8개로선 15km를 정비할 계획에 따라 예산 55억원을 확보, 물류 수송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어려운 지역 경제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중에 공사를 일제히 발주, 재정 조기 집행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양성훈 건설교통과장은 “요즘 도시민들이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탈피해 인생의 후반을 조용하고 아늑한 농촌에서 살고자 전원 주택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전원 주택사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완주군은 명품 모악 레이크빌 전원주택단지를 조성, 도시민 인구를 유입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김귀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