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고창의 노인 복지 정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고창군 노인인구는 1만6,117명으로 고창군 전체인구의 26.4%를 차지해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군은 고창읍 율계리에 보건소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회관, 노인요양원 등 노인복지타운을 조성해 의료, 보건, 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창군 전체 노인의 20%가 넘는 35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지급,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돌보미서비스사업 등에 216억원을 지원해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생활과 일자리 마련 등으로 보람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이강수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가생활도 즐기고 일도 하시면서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행복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보건소증축과 보건지소신축, 의료장비 등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수립 전국대상 ▲복지정책 평가대회 최우수(9천만원)▲기초생활보장사업 우수(1700만원)▲장애인연금 추진 우수(200만원)▲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최우수(3년연속,1600만원) 등 중앙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창=신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