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회 우리소리 우리가락 연주자로 선정된 가야금 연주자 백은선이 '백은선, 바람의 악사'라는 주제로 22일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백은선은 작곡가 안태상과 함께 '바람의 악사'를 테마로 '보헤미안', '스카브로페어', '그들만의 여행', '바람의 악사', '스페인' 등 한곳에 머물지 않고 부단히 떠도는 예술가의 혼을 노래한 연주들을 선보인다.

더불어 Always Rock'n roll Band(항상 락앤롤 밴드)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있는 심규민 기타리스트와 각종 콩쿨대회에서 1위를 휩쓸고 있는 신지혜 바이올리니스트, KBS국악한마당 전속악단 배유경 가야금 단원이 백은선 연주와 함께해 백은선 가야금 연주에 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백은선 연주자는 전북대학교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3번의 독주회를 가졌다. 현재에는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부수석이자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퓨전 그룹 '오감도' 멤버이자 퓨전그룹 '써니 앙상블' 대표이다.

한편 20여년이 흐른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우진문화재단만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발표의 기회를 제공해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