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는 최근 5대 위원장을 선출하는 정읍지역 당원투표를 통해 이병태 현 위원장을 재선출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정읍지역에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진성당원들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1%의 진성당원이 투표에 참여해 95%의 찬성률로 5대 위원장에 이병태 시의원을 재선택했다.
5대위원장에 선출된 이병태 의원은 정읍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3선 의원으로서 민주노동당 전북지방의원단 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병태위원장은 당원들은 물론 시민들과의 가까운 만남을 통해 정읍시위원회를 확대-강화하는 한편, 시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정치-민생정치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민주노동당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노동당이 창당 때부터 주장해온 무상급식-무상의료-무상교육 정책을 지역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당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무상급식 예산 확대, 무상예방접종 예산 확대 등으로 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지역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위원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중앙위원에는 양옥희 정읍시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으며, 도당 위원장에는 방용승 전북진보연대 대표가 선출됐다. /정읍=김대환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