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의 웅담' 다슬기 종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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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및 증강을 위해 15일 다슬기 종묘 60만 마리(각고 0.7cm 이상)를 남원시 요천(40만마리), 순창군 추령천(20만마리)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다슬기는 금년 5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자연출산 유도, 약 100일간의 사육관리를 통해 각고 0.7cm이상 크기로 성장시킨 것이다.
다슬기는 뱃속을 편안하게 하고, 간을 보호해 ‘민물의 웅담’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은 물론, 고단백, 저칼로리에 칼륨과 칼슘까지 풍부해 건강식으로 인기가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도관계자는 "다슬기는 하천의 유기물 등을 섭이함으로써 수질 개선과 함께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다슬기 종묘 총 3,725천 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했다.
/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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