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영화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로컬시네마 후반제작 지원사업’ 신청을 18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전주영화제작소와 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가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지털 영화·영상물의 후반제작지원을 통해 지역 디지털 영화·영상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된다.

신청대상은 디지털 영화·영상 관련 연출 감독 및 제작사로 촬영제작중이거나 후반작업 진행 예정인 디지털 영화·영상물(독립 중단편영화, 저예산예술영화, 영상 다큐멘터리 등), 전주지역 출신 또는 전주지역을 소재로 한 디지털 영화·영상물이다.

신청은 신청인별 1개의 작품만 E-mail(cineplex@jiff.or.kr)로 접수가능하다. 

전주영화제작소는 접수된 영상물 중 총 7편을 선정(색보정&사운드 5편, DCP 2편)해 4,400만원 상당의 현물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영화제작소 관계자는 “로컬시네마 후반제작 지원사업은 영화·영상 후반제작 시설장비 운영을 통해 지역의 영화제작환경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며 “영상문화 다양성 및 새로운 영화제작환경의 구축으로 전주영화영상산업의 브랜드인지도를 제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