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하에 임기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를 설정 공시하여 군민과 지역의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민선5기 공약사업인 일자리 창출 목표는 매년 고용율 5% 상향과 200명이상 취업자를 늘릴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유치 등을 통한 800여개 일자리, 취업알선 등을 통한 200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시한 것이다.
부안군은 부안 제2농공단지에 ‘참프레 등 기업유치와 앞으로 제3농공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단지 공장입주가 완료되고, 새만금관광레저단지 개발 및 모항가족호텔과 농협연수원, 국립변산자연휴양림 등 큰 기업들의 유치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어 일자리 공시목표치를 훨신 초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라북도 각 지자체의 경우 노령화와 재정의 비형평성 등으로 군단위 자치단체들은 열악한 인적 자원에 허덕이고 있는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이러한 노력의 포부를 밝힌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것이다.
일자리 공시제는 ‘06년 이래 추진되어 온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은 주로 하드웨어적 기능에 머물고 예산 규모도 적어 지방의 적극적 노력을 지원하는 데 한계를 느낀 정부가 중앙과 지방이 소통하면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일자리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코자 한 것으로 특히, 중앙정부는 지자체장이 일자리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일자리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일자리공시제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 지자체장의 노력을 지원해 지역별 일자리대책의 효과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최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