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새농촌 새농협운동 일환으로 지난 9일 농촌에 방치된 농약빈병, 폐비닐 등 영농폐농자재를 수집하여 농촌환경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임용순) 48명은 이날 춘포, 팔봉, 북일지역 마을주변 및 농경지에 버려진 농약빈병, 비료포대 등을 수집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존한다는 취지로 사업을 전개하여 농약빈병, 비료포대 등 1,930kg 수거하여 한국환경공단에 처리했다. 

특히 올해는 폐농자재 수집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익산지역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옥 조합장은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우리농촌지역을 잘 보존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폐농자재수거를 통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