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마이산 정기담은’ 진안고원 사과가 추석 명절을 보름여 앞두고 출하를 시작했다.

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진안조공법인’)은 진안군의 대표 사과품종 중 하나인 ‘홍로’사과를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진안고원 사과는 준 고랭지의 특성인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높은 재배기술이 접목되어,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매우 뛰어나며, 저장성이 강해 신선한 사과를 오랜 기간 맛볼 수 있어 그 동안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아 왔다.

또한 진안조공법인에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2kg 비닐봉지 포장에서부터 10kg 박스 포장까지 다양한 크기의 포장단위로 농협하나로클럽, 지역 소매?도매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진안조공법인의 통합마케팅을 통해 공동선별하여 출하하는 ‘홍로’사과는 진안, 백운, 부귀농협의 약 40여 농가에서 260여 톤을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홍로 출하량 약 130톤에 비하면 약 두 배가량 늘어난 양으로 10월 중순부터 수확하게 될 ‘후지’사과를 포함하면 진안조공법인으로 출하하는 양이 500여 톤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조공법인 김연태 대표이사는 “큰 일교차와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재배한 진안고원 사과는 품질과 당도면에 있어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