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사회 사랑나눔회(회장 이상권)는 8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의사회 사랑나눔회 회원들은 “우리 지역에서 밥을 굶는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모두가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했다”며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의사회 사랑나눔회는 지난 2002년부터 장애인, 소외계층, 복지시설, 이주여성, 결식중고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해에도 독거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비 및 병원비 300만원 지원, 몽골 유학생 부친 식도암 치료비 900만원 지원, 전북연탄은행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후원활동을 이어왔다. 

사랑나눔회 이상권 회장은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단체에 머물지 않고 좀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내실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나눔의 본질은 자신을 위한 것으로 주변에 온기를 전하는 운동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