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공희용 국제대회 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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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배드민턴팀의 공희용 선수가 ‘2015 인도네시아 챌린지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공 선수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리바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희석(MG새마을금고)선수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했다.
두 선수는 국제랭킹이 없어 예선전부터 모두 치러야 하는 상황 이였지만 예선전부터 본선까지 승승장구하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마지막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세트에서 조직력이 흔들리며 13대 21로 내주며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국제랭킹이 없이 시작한 공희용 선수가 시작부터 이런 좋은 결과를 낸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
전북은행 김효성 감독은 “희용이는 지구력과 파워가 좋은 선수”라며 “또한 성실성까지 갖추고 있어 국제대회 경험을 조금만 쌓는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배드민턴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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