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중앙지구대(대장 정종원)는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경 모현동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어르신들의 보행자 사망사고가 급증하여,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하여 정종원 대장이 무단횡단 등의 교통무질서 행위로 인한 피해사례와 실제 사고장면을 담은 블랙박스 등의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야광재 옷, 흰색 옷, 검은색 옷을 입은 보행자를 대상으로 운전자 시야확보에 대한 차이를 확인시켜 주는 실험장면을 통해 생생한 교육을 구현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사례동영상과 사고별 분석 자료를 통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니 관심도가 높아 안전의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종원 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취약시간과 장소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어린이보호구역내 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유치원?초등학교?노인정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올바른 보행방법 등 교통안전수칙에 대한 교육?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