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제2회 완주 CEO 경제 포럼이 8일 오전7시 KIST 전북분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4월 성황리에 개최된 제1회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제포럼은 기업 CEO들의 경영 노하우와 소통의 장을 지향하며 개최되었으며, 완주군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내 기업체 CEO, 산·학·연 관련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경제포럼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 CEO들의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경제정보와 국내외 경기 흐름을 배움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기업의 경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경제포럼에서는 대한민국 문화콘테츠 창시자로 2015년 대한민국 신창조인상을 수상한 콘텐츠코리아 전충헌 회장을 초청해 '지역 창조생태계 비즈니스 전략' 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창조경제시대에 신산업 창출과 신시장 개척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보고, 포럼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과 함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완주경제의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100개 기업 유치, 일자리 만개 창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울러 "완주군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 기업의 입장에 서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