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 8일 지평선어울림센터에서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대리·친인척 위탁부모를 대상으로‘찾아가는 가정위탁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 지원사업'은 아동이 친부모에 의해 양육될 수 없는 경우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부모나 친인척 등이 친가정의 역할을 대신해 아동을 보호, 양육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소통으로 다가가는 행복한 우리가족’이란 주제로 특히 조부모, 외조부모 및 친인척 위탁부모에게 아동 양육정보 안내와 위탁아동 양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 등 위탁아동과 소통하고 양육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읍·면·동 가정위탁 담당 공무원과 가정위탁지원센터가 간담회를 갖고 가정위탁사업의 확대를 위해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김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위탁부모가 적절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고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