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은)는 최근 진안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단선거에 온라인투표 서비스를 지원했다.

온라인투표는 정책결정 및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대표자 선출 등을 기존의 종이투표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이용한 PC와 이동통신단말기(스마트폰, 일반휴대폰 등)를 이용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관내에서는 최초로 진안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선거에서 157명의 학생들이 강당 등 별도의 투표 장소에 집합하지 않고 각 교실에 설치된 PC를 이용하여 온라인투표에 참여해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학생들은 PC를 이용한 투표가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온라인투표는 스마트폰 또는 PC를 활용해 투개표의 편의성을 높이고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에게 투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자 기획하였고 앞으로도 미래 유권자인 각급 학교의 학생들이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올바른 유권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내 공공기관, 학교 및 사회단체 등에서 정책결정 의견수렴 또는 대표자 선출 시 장소의 제약이 없는 편리하고 정확한 온라인 투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