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기환)는 산림현장 벌목작업시 사고 재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현장 벌목 작업시 위험성을 알렸다.

 2015년 9월 4일 오전 11시 17분경 천천면 월곡리 야산에서 이(남,58)씨가 벌목 작업을 하던 중 나무(직경50cm)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나무에 깔려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하였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과 구급요원은 현장에서 척추 근육 통증 및 하지 근육 통증등 중경상을 입은 환자의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산악용 들것을 사용 요구조자를 구조하여 구급차에 실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추성엽 119구조대장은 최근 들어 벌목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벌목작업을 할 때 나무의 쓰러진 방향이 일정치 않을 경우 작업자가 쓰러지는 나무에 부딪혀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나무가 쓰러지는 방향을 예상하여 안전거리 확보 및 안전조치 후 벌목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