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원술)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악 등산인구가 증가, 빈번히 발생하는 산악사고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부안소방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 간 부안군 관내 내변산 주요 등산로에 ‘등산 목 안전지킴이’를 운영, 산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안소방서는 지난해 ‘등산 목 지킴이’를 운영하여 내변산을 찾은 탐방객 56,000여 명에 대하여 현장 응급처치와 기초 건강체크, 산불조심 홍보 등을 통해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되었다.  

특히 부안소방서는 올해는 작년보다도 탐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내변산 주요 등산로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인을 고정 배치해 ‘등산 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여 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안전산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 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특히 고혈압 등 심장질환자, 심 뇌혈관 환자, 신체 이상 징 후자는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반드시 지정 등산로를 준수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시판의 위치를 확인해 유사시 119에 신고하면 위치 확인하기가 쉬워져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