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태권도 저변확대와 국제적 위상제고 등을 위한 ‘태권도 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

태권도 진흥 지원 조례가 제정되는 것은 전국 최초로 태권도 중심도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이다.

전북도의회 강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학교 태권도 활성화를 비롯한 태권도 선수 및 팀 지원, 우수 태권도 선수 조기 발굴 등을 위한 지원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1963년 44회 전국체전 때 첫 호구를 차고 경기를 시작한 곳이 전북이라고 강조하며 태권도 지원조례로 인해 태권도 중주도로서의 위상도 되찾고 엘리트 선수 양성을 위해 그간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틈새를 메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들어냈다.

한편 이번 조례는 입법예고 등을 거쳐 오는 8일 제324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해 12월 1일 시행 될 예정이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