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왼쪽부터 임상훈, 이균형, 박찬익, 진성민 )

전주MBC 정진오, 박찬익, 진성민 기자와 전북CBS 이균형, 임상훈 기자가 3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KBS전주방송총국 손성배, 김대현 PD도 상을 받으며 전북방송의 이름을 드높였다.

전북CBS 이균형, 임상훈 기자는 장수군의 군금고 협력사업비 수억 원이 증발, 일부 공무원에 의한 인사 전횡 실상을 파헤친 '유령사업에 하극상까지, 바닥 친 자치단체'로 보도부문 작품상과 지역뉴스보도 라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전주MBC  정진오, 박찬익, 진성민 기자는 20년간 2천억 원이 투입된 군산시 BTL 하수관거 사업의 문제점을 파헤쳐 심층보도하고 경찰의 재수사를 이끌어내는 등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천억원 BTL 하수관거 내 마매로 공사, 다시 파헤치다'로 지역뉴스 TV 부문을 수상했다.

더불어 KBS전주방송총국 손성배 PD는 '시대의 작창 판소리'(3부작)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김대현 PD는 '옥이네, 검은 선비단의 비밀'(2부작)로 지역오락 TV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