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한도연) 수사과장 홍현수는 3일 세계 태권도 대회, 반딧불 축제 등 각종 행사에 대비해 대중을 겨냥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성 물질과 몰래카메라 등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홍현수 수사과장 말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중학생이 부탄가스로 교실 폭파사고가 발생해 염산, 황산, 시너, 휘발유, 부탄가스 등 위험물질과 몰카 단속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고 했다. 

수사과장 홍현수는 무주에서 세계태권도 대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리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염산, 황산, 부탄가스, 시너, 휘발유 등 위험성 물질, 몰카 단속을 중. 고등학생들 외 무주군민들에게 단속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염산과 황산은 위험한 물질로 사람에게 치명적 상처를 입히고, 몰카의 위험성에 단속 강화가 제기되고 있으며, 부탄가스는 건물을 폭발할 정도로 위력이 강해 인명을 살상용 무기로 취급되기도 한다. 

주민 이모씨는“서울에서 발생한 교실 폭파사고는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무주에서 세계태권도 대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면서“몰카와 건물을 폭파할 정도의 위력을 지닌 위험물질의 경찰 단속강화로 안전한 무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경찰서 홍 과장은 “위험성 물질에 의해 폭발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각종 행사에 대비해 무주에서 몰카와 위험물질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 관광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