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가 오는 3일과 4일, 전북대학교와 기전대학교를 방문해 사인회를 가지며 대학생들과 선수단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전북현대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전북대학교와 기전대학교는 각각 한차례씩 단체 응원을 펼친바 있다. 당시 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준비한 티셔츠와 클래퍼 등 여러 응원용품을 이용해 경기 내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깊은 인상을 남긴 적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경기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된 전북은 이 시간을 이용해 열성적인 응원을 펼친 두 학교에 보답을 하고자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북대학교 구정문 총 동아리 행사장에서 사인회를 개최하게 되며 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에는 기전대학교 학생식당 앞에서 사인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 사인회에 참석하는 최강희 감독은 “사인회를 통해 경기를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줬던 도내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 며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전주성을 찾아 응원을 와준다면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근 단장 또한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학생들의 일시적인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역 팬들에게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된 전북현대는 전북대학교와 기전대학교 방문 사인회를 통해 지역밀착 마케팅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