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하여 2일 임실군청 광장에서 공직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전북도내 환자들에게 공급 될 수혈용 혈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하절기를 맞아 실시한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채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임실군 산하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하절기와 동절기에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