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지역주민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질병관리본부, 전북대학교, 임실군보건의료원이 함께 실시하는 이번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12개 읍?면 528가구,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실시되며,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우리지역의 과학적 근거중심의 보건사업계획을 수립, 실행, 평가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질병이환,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행태,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약 250개 문항으로 조사가 이뤄지며, 설문을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조사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6명의 조사요원은 위탁대학인 전북대학교에서 조사원으로서의 갖춰야 할 사전교육을 이수하였으며,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의 동의 후 전자조사표(CAPI, 노트북)를 이용해 건강면접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임실군의 정확한 통계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사 대상가구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