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장 및 읍면장 등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중 청원조회와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심민 군수는 훈시를 통해 “4개월 남은 2015년도 군정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며, 치밀하고 계획성 있는 2016년도 군정준비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미발주 사업이나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동절기 이전에 마무리하여 매년 반복되는 이월사업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민선6기 공약사항과 군정방침 실현을 위한 중요 추진과제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임실군민이 원하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날 청원조회에서는 임실군의 최대 현안인자 오래 군민의 숙원사업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노력한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물살리기대책위원회」최기동 회장 외 2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그간 이장업무에 노고가 많은 강삼원 이장 등 4명에게도 모범이장상이 수여되었다. 

청원조회에 이어 올해 3년째 실시되고 있는 성희롱 예방교육은 기존의 강사들이 강의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전문 연극단인 ㈜좋은습관창조원의 연극을 통해 직원들과 같이 호흡하고 느낄 수 있는 공연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성희롱예방 교육은 직장이나 사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성희롱·성매매 사례들을 연극을 통하여 우리사회의 내면을 보여주며, 성희롱의 유형, 또 피해를 입은 사람의 심경에 공감하고 치유 및 해결점을 함께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