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임실교육지원청에서는 1일 정나영 교육장 취임식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 정나영 교육장은 중·고등학교 교사로 22년, 교육연구사, 장학사 및 진안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으로 학교현장 지원 등 전북교육발전에 10여년간 헌신하였고, 군산월명중학교와 삼례중학교 교장을 역임,다양한 학교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교육전문가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정나영 교육장은 “그간 임실교육지원청이 추진해 온 각종 교육 사업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불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며 행복을 느끼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모든 임실 교육가족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하면서 임실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임실교육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임실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첫째,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 조성, 둘째, 참학력 신장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셋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촌교육 활성화, 끝으로 교육정의를 구현하는 보편적 교육복지실현을 표방하였다.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법과 원칙을 지키되 업무전문성과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자체와 유관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처럼 전문성과 행정력을 고루 갖춘 신임교육장의 부임으로 학교 중심의 교육과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임실교육지원청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