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올가을 수확철 농번기를 대비하여,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임대농기계28종 89대의 일체점검을 마쳤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익산시 농기계임대사업은 작년에는 3,567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3,000농가 이상이 저렴한 가격의 임대농기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효자사업으로 일손부족문제가 심각한 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완벽하게 정비된 임대농기계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땅속작물수확기, 콩 탈곡기, 콩 정선기, 진동배토기 등의 점검 및 수리를 완료했다. 점검을 통해 농업인들이 고장 없고 안전하게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가을 수확철에는 임대농기계 수요가 급격히 늘어 일부 기종에 예약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원하는 날짜에 농기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주일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임대 및 예약 문의는 함열본소(☏859-4325), 금마분소(☏859-4955)로 하면 된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