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총경 이명호)는, 최근 내린 폭설로 차량들의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국도관리사무소(이하 ‘전주국도’)와 합동으로 제설, 제빙작업에 나섰다.
지난 19일 계속되는 한파와 지난 14일부터 내린 누적강설로 인한 도로결빙으로 차량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자, 교통순찰차 2대, 포크레인 1대, 덤프트럭 1대와 교통경찰관 4명, 전주국도 직원 3명을 동원, 우선 간선도로인 국도 30호선 봉황교차로에서 백련교차로 구간 에 대해 노견 결빙구간, 고가다리 밑, 응달지역을 대상으로 제설, 제빙 작업을 실시했다.
부안서는 운용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외지차량 통행량이 많은 국도 30호선을 시작으로 제설, 제빙작업을 나머지 국도, 지방도까지 확대 추진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날, 부안서 임택수 교통관리계장은 “올해 들어 부안군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공무원만으로는 완전한 제설작업이 어려우므로 내집, 내점포 앞 눈은 군민 스스로 치워줄 것”을 당부했다./부안=최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