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예산 확보 여당차원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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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새누리당 중앙당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새누리당 김재경 예결위원장, 이정현 최고위원, 주영순 정책위부의장 등 예산과 관련된 여당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새누리당 전북도당에서 김항술 위원장, 정운천 당협위원장 등 9명이 총출동해서 국가예산 및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정부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서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앞으로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지역현안과 지역공약, 그리고 국정과제 등의 예산 확보를 위해 여당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새만금 내부간선 남북2축 도로(400억원), 지덕권 산림치유원(36억원), 식생활 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70억원) 등은 대통령 공약인만큼 사업 추진 협조를 요청했다.
이 부지사는 또한 도정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서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새만금 글로벌 경협 특구 조성 가속화위한 규제특례 도입 등을 건의했다.
이 부지사는 특히 새만금산단이 본격 가동되는 등 새만금 등의 새로운 항공수요를 적극 반영해,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신광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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